【 앵커멘트 】
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서울시는 충격에 휩싸인 분위기입니다.
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불러봅니다.
최은미 기자.
【 기자 】
네, 서울시청입니다.
갑작스럽게 실종에 이어 사망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서울시청 직원들은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
상당수 공무원들은 어제 밤 늦게까지 수색 상황을 지켜보며 뜬눈으로 자리를 지켰는데요.
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어제 아침 몸이 좋지 않다며 출근을 하지 않았고, 오후엔 오늘까지 휴가를 하루 더 냈습니다.
이렇게 당일에 휴가를 내는 일은 거의 없었다는 게 서울시 측의 설명인데요.
끝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서울시는 밤새 대책 회의를 이어가며 장례절차부터 이후 대행 체제를 논의했습니다.
【 앵커멘트 】
그럼 이제 서울시는 부시장 대행체제로 운영되는 건가요? 장례절차는 어떻게 진행됩니까?
【 기자...